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5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여담 == * '''[[OB 베어스|경]][[롯데 자이언츠|부]]선 시리즈'''였으며, 2위였던 LG가 올라갔다면 전무후무한 '''잠실 라이벌 덕아웃 시리즈'''가 될 뻔했다.[* 이해 플레이오프도 경부선 시리즈였다. 가을야구 자체가 경부선 시리즈나 다름없다.] * 이 당시 정규리그 3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서 [[1993년 한국시리즈]]의 [[삼성 라이온즈]] 이후 2년 만에 다시 경상도 연고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해가 되었다. * 참고로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할 뻔했으나, 롯데와 4.5게임차로 벌어진 4위 해태는 당시 3위와 4위의 차이가 3.5게임 이상으로 벌어질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플레이오프를 7전 4선승제로 치른다는 규정에 의거해서 아쉽게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대신 [[두엘롯]] 동반 포스트시즌은 했다.[*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은 2021년 현재까지도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어서 그렇지 두엘롯 동반 포스트시즌도 1995년과 2000년 뿐이다. --좋은거야? 나쁜거야?--] * 이 해 챔피언이었던 [[OB 베어스]]는 다음 시즌 꼴찌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런데 1996 시즌 6월부터 DTD를 하더니 바로 꼴찌를 한 것이 시즌 중반 이후 순위가 올라갈 기미가 안 보이자 1997 시즌 신인 드래프트로 나오는 [[진갑용]]을 노리고 [[탱킹|일부러 꼴찌를 했다]]는 루머도 있다. 하지만 결국 [[진갑용]]은 입단 2년 후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되어 펄펄 날았으니, 결과적으로는 베어스의 [[병림픽]]이 되고 만 셈.[* 사실 1997년에 막 입단한 [[진갑용]]은 별다른 활약도, 성장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성장이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홍성흔]]에 밀려 당시 포수난을 겪고 있었던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조범현]] 배터리코치의 손을 거쳐 삼성에서 포텐이 터졌으며, 2015년에 은퇴할 때까지 삼성의 명실상부한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았다.] * 이 해 [[롯데 자이언츠]]는 포스트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중립구장 경기]] 규정의 최대 희생자다. 당시에는 플레이오프에도 중립 경기가 존재했는데 여기에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오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는데 상대가 [[LG 트윈스]]라서 잠실에서만 4경기(LG 홈 2경기, 중립 2경기)를 치르고 여기에 한국시리즈에서도 잠실 5경기(OB 홈 2경기, 중립 3경기)로 무려 9경기(...)를 잠실에서 했다. [[김용희]] 감독도 한국시리즈 패배 소감을 밝히며 지방 팀에게 터무니 없이 불리한 점을 지적했다. 이 때문인지 [[1998년 한국시리즈]]부터는 잠실 연고 팀이 진출 시 한국시리즈 직행 팀 홈 구장에서 1,2,6,7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 구장에서 3,4,5차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양대리그]]제에서 환원된 직후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이걸 까먹는 병크를 저질렀고 삼성은 또 콩을 찍어서(...) [[2002년 한국시리즈]]부터 다시 1998년의 규정을 따르게 된다. * 지금은 믿을 수 없지만 OB의 우승으로 '''[[엘롯기]]'''의 한국시리즈 12년 연속 독식이 끝을 맺었다. [[해태 타이거즈]]의 83, 86~89, 91, 93, 96, 97년 우승, [[LG 트윈스]]의 90년, 94년 우승, [[롯데 자이언츠]]의 84년, 92년 우승이 있었기 때문. 만약 7차전을 롯데가 이겨서 롯데의 V3가 달성되었다면 [[엘롯기]]의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은 1983~1997년의 15년 연속이 될 '''뻔'''했다. ~~1985년 삼성은 한국시리즈 없이 우승했잖아? ~~ * 이 해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했다면 [[김용희]] 감독은 한 팀에서만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다. * 20년 후인 2015년 두산의 우승과 비슷한 점이 많다. 팀이 하위권에 빠져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부임한 신임 감독이[* 1995년의 김인식, 2015년의 김태형.] 불과 1년 만에,[* 다만 1995년의 김인식 감독은 이미 쌍방울 초대 감독을 포함하여 감독 경험이 풍부했던 중견 지도자였지만, 2015년의 김태형은 그야말로 처음 감독을 맡은 '초보'였다.] 무려 10여년 동안 못했던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기 때문.[* 1995년 우승은 원년 우승 이후 13년, 2015년 우승은 2001년 이후 14년 만의 일이었다.] * 이후 두산은 21년 후인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NC를 4전 전승으로 스윕하면서 21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 이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였던 [[김용희]]는 20년 후 SK의 감독으로 돌아와, 이 시리즈의 승자였던 두산 베어스에게 완전히 호구잡힌 모습을 보였다[* 2015년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 상대 5승 11패, 2016년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 상대 4승 12패. 반대로 20년 전과 같이 김용희의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 상대로는 강한 모습(1995~96년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우위를 거뒀으며, 2015~16년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를 압도했었다.)을 보였다.]. 2015~2016년 두산의 감독은 바로 이 시리즈의 주전 포수였던 [[김태형(1967)|김태형]]. * 7차전의 경우 큰 해프닝이 있었는데, 2점차였던 9회초 2아웃 1루 상황에서 그만 잠실구장 외야 라이트 타워의 불이 꺼져버려서 경기가 일시 중단 되었던 것. 이는 당시 KBO 홍보 운영팀장이던 이상일이 경기 종료 직후에 있을 시상식 점검을 하던 중에 우승팀이 결정된 직후에 시작되어야할 불꽃놀이를 선명하게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잠실구장 전기팀쪽에 경기가 끝나면 외야 라이트를 꺼달라고 했는데, 전기팀은 그 지시를 듣자마자 경기가 진행중이건 말건 그냥 바로 불을 꺼버렸던 것. 당시 잠실구장의 외야 라이트 타워는 한 번 꺼지면 2~30분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경기는 중단되었다. 점수는 불과 2점차였는데 이미 1루에는 주자가 있는 상태였고, 10월 말 잠실의 차가운 밤 공기는 투수의 어깨를 식게 만드는데 이미 [[권명철]]은 7회부터 던진 상태였다. 그야말로 우승팀을 바꿔버릴수도 있는 사건이었던 것. 실제로 경기가 재개되자 중단이 영향을 준 것인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다음 타자인 [[공필성]]이 바로 안타를 쳐서 2사 1,2루로 롯데의 동점주자가 나갔고 다음 손동일의 타석에서 경기중단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려졌는지 포수 [[김태형(1967)|김태형]]이 [[포일(야구)|포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2사 2,3루가 되어 롯데는 정말로 목전까지 쫓아갔고 관계자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권명철이 손동일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여 결국 OB의 우승으로 끝났고 라이트 조명 소등 사건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이후 조명 관련 사건사고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재발된다. * 7차전이 진행되던 당일 오후,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차명계좌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중계를 하던 지상파 3사들은 중계가 끝나고 모두 뉴스속보에 돌입했다. 사실 이 전까지는 차명계좌 주인이 노태우라는 의혹만 가득했는데, 이날 오후 이현우 당시 청와대 경호실장이 검찰에 나와 "이건 노태우 꺼"라고 밝힌 것. 이후 후폭풍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까지 이어진다. * 24년 후, 베어스 후배들이 9경기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기적을 재현했다. 선배들이 기록했던 최소경기차 정규리그 우승 (0.5게임차) 기록을 후배들이 경신했다. 2009년 정규리그 당시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게임차 없이 1위로 올라서 [[2009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것과 더불어 0게임차의 정규리그 우승 + [[승자승 원칙]]으로 정규리그 달성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KBO 리그/2021년|불과 2년 후에]]''' 승무패 수와 승률이 모두 동일한 [[kt wiz|공동]] [[삼성 라이온즈|1위]]가 나오고야 말았다. 다만 공동 1위가 2팀일 경우 그 2팀이 단판승부로 1위를 가린다는 규정이 2020 시즌부터 도입되었고, kt가 이 규정 덕에 이 해 삼성과의 팀간 전적에서 밀리고도 [[KBO 리그/2021년/정규시즌 1위 결정전|1위 결정 단판승부]]에서 승리하여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2019 시즌 두산의 기적은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포수인 [[김태형(1967)|김태형]] 선수가 감독으로 이뤄낸 것이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마저 우승하면서 완벽하게 95년의 기적을 되풀이했다. ~~그리고 정규시즌 2위였던 SK가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며 플레이오프까지 되풀이 되었다.~~ * 25년 후인 2020년에 다시 회자가 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1995년 당시에는 야구단은커녕 [[엔씨소프트|모기업]]조차 존재하지 않던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유명해진 시리즈다. 두산은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이 시리즈처럼 똑같이 [[NC 다이노스|부울경 팀]]을 상대로 ''''패승승패패''''로 똑같이 흘러가면서 역전 우승의 기대를 품게 했으나, 25년 전과는 달리 6차전을 내주면서 무산되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한 갤러가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 AGAIN 1995를 외치며 두산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 문서에 나와있다시피 199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의 상대가 바로 '''롯데'''인지라 NC 팬들을 중심으로 한 야구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자세한 내용은 [[갑자기 두뽕차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